순창 용궐산 하늘길 주차장 코스 맛집 매표소 소요시간 가는방법 가볼만한곳

순창 용궐산 하늘길 주차장 코스 맛집 매표소 소요시간 가는방법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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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용궐산 하늘길
순창 용궐산 하늘길

용궐산 하늘길로 떠난 봄날 산책

지난 4월 초, 날씨가 한창 풀리던 주말에 순창 용궐산 하늘길을 다녀왔어요. 서울에서 차로 3시간쯤 달려 도착하니, 이미 주차장이 꽉 차서 조금 기다렸지만 그 기다림조차 설레임으로 채워졌습니다. 용궐산 치유의 숲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서야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됐죠. 하늘길이라는 이름처럼 절벽 위를 걷는 그 스릴이 기대됐어요.

순창 용궐산 하늘길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 가는 길목 이야기

주차장은 용궐산 치유의 숲으로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데,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주말에는 안내원이 있어서 편했어요. 주차장 바로 옆 화장실을 지나 왼쪽으로 돌면 매표소 방향 안내판이 보입니다. 저희는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 1분 정도 걸었는데, 가벼운 오르막이라 숨이 조금 찼지만 주변 숲향이 기분 좋게 불어왔어요. 매표소에서 성인 입장료 4,000원을 내고 순창사랑상품권 2,000원을 받았는데, 나중에 근처에서 밥 먹을 때 써서 든든했답니다. 70세 이상은 무료고, 3월부터 11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돼요.

하늘길 코스 따라 걷는 2시간의 추억

매표소에서 출발해 비룡정까지 왕복하는 하늘길 코스는 총 3.2km 정도로 2시간 정도 걸려요. 먼저 돌계단 700m를 올라가는데, 경사가 좀 있지만 천천히 오르면 돼요. 그러다 보니 데크길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하늘길이에요. 총 데크길이 1,096m라니, 절벽을 따라 지그재그로 난 길이 정말 아찔하죠. 중간에 쉼터와 전망대가 있어서 사진 찍고 쉬어가기 좋고, 비룡정에 도착하면 섬진강이 발밑에 펼쳐져서 와아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내려올 때는 40분 만에 도착해서 체력 소모도 적당했답니다.

주변 맛집에서 즐긴 순창의 맛

하늘길 다녀온 후 배가 고파서 순창사랑상품권으로 근처 자연식당에 들렀어요. 주소가 동계로 48번지쯤 되는데, 차로 10분 거리예요. 백반이나 추어탕, 냉국수가 맛있고 가격도 착해요. 저희는 추어탕 정식을 먹었는데, 국물이 시원하고 반찬이 푸짐해서 산책 피로가 싹 풀렸습니다. 조금 더 가면 오리주물럭 전문점도 있는데, 미리 전화해서 예약하면 바로 먹을 수 있대요. 순창 특산 두부나 청국장 메뉴가 많아서 지역 맛을 제대로 느꼈어요.

순창 용궐산 하늘길

대중교통 타고 가는 편리한 방법

차가 없어도 버스로 충분히 갈 수 있어요. 순창공용터미널에서 장군목 유원지 방향 버스를 타면 하루 2~3회 운행되는데, 터미널 도착 후 택시로 10분이면 주차장에 닿아요. 저번에 친구가 대중교통으로 왔을 때 그렇게 했는데, 버스 시간표 미리 확인하니 문제없었어요. 임실이나 광주에서 오는 분들도 순창터미널 경유로 편리하답니다.

하늘길 옆 가볼 만한 매력 스팟들

하늘길 근처에 채계산 출렁다리가 있어서 같이 돌기 좋아요. 차로 20분쯤 가면 제1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코스인데, 출렁다리 건너며 섬진강 뷰가 하늘길만큼 장관이에요. 또 장군목 유원지도 추천해요, 하늘길에서 내려다본 그 현수교를 가까이서 볼 수 있죠. 순창 카페 ‘그대로그렇게’도 들렀는데, 커피 한 잔에 산책 마무리로 딱이었어요. 요강바위나 삼형제바위처럼 주변 바위 명소도 하이킹 코스에 넣으면 하루 종일 재밌어요.

다시 찾고 싶은 그 길의 여운

집에 돌아오는 길에 창밖으로 스치던 산맥이 아직도 생생해요. 용궐산 하늘길은 단순한 산책이 아니라, 자연의 힘을 느끼는 시간이었어요. 바람 소리와 함께한 그 발걸음이, 바쁜 일상 속에서 조용히 빛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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