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나혼산 제주도 연세살이 가격 살림살이 당근 기안84 엄마 유기견 바자회 인연
유리 나혼산 제주도 연세살이 가격 살림살이 당근 기안84 엄마 유기견 바자회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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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세살이 3년째, 유리가 선택한 새로운 삶
유리의 제주살이를 방송으로 보고 있으면 흔히 떠올리는 ‘제주 로망’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다가 보이는 집에서 요가를 하고, 자연을 가까이하며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는 모습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습기와 벌레, 집 관리까지 모두 혼자 감당해야 하는 현실도 함께 보여주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이번 ‘나 혼자 산다’ 속 유리의 제주 생활은 화려한 연예인의 일상이라기보다, 새로운 삶의 방식을 직접 경험해 보고 있는 한 사람의 기록처럼 느껴졌습니다. 특히 제주 연세살이와 기안84 어머니와의 인연까지 공개되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유리는 현재 제주에서 집을 구입한 것이 아니라 연세 계약을 통해 생활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월세 대신 1년 단위로 계약하는 연세 형태가 흔한데, 유리 역시 이 방식을 선택해 제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에서 공개된 집은 제주 동쪽 바다가 가까운 언덕 위에 자리한 단독주택입니다. 넓은 거실과 큰 창, 요가를 할 수 있을 만큼 여유 있는 공간, 마당까지 갖춘 아늑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안84는 집을 둘러보며 연세 금액을 추측했고 “900만 원 정도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유리는 “정말 비슷하다. 언덕이라 그렇긴 한데 900만 원보다는 훨씬 적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종합하면 연세는 대략 연 900만 원 안팎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월세로 환산하면 월 80만 원 정도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제주의 위치와 주택 규모를 고려하면 비교적 합리적인 조건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리가 제주 생활을 시작한 이유는 의외로 단순했습니다.
요가를 좋아했고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살아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바쁜 서울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느린 일상을 경험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주에 정착하기보다는 우선 연세살이로 생활을 경험해 보며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셈입니다.
제주살이의 로망과 현실은 분명 달랐습니다
방송에서 가장 공감을 얻은 부분은 제주 생활의 현실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유리는 “낭만을 꿈꾸며 제주에 왔지만 습기와 벌레와 싸우고 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실제로 제주 동쪽 바닷가 인근 주택에서는 습기가 많은 편이라 장마철이나 겨울철에는 집 안이 쉽게 눅눅해지고 창틀이나 벽면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벌레도 적지 않습니다.
거미와 나방은 물론이고 날벌레나 작은 도마뱀까지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제주 특유의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창문이 흔들리거나 빨래가 날아가는 일도 흔하다고 전했습니다.
유리는 이런 현실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제습기를 돌리고 집 안을 청소하며 창문을 관리하고 벌레를 퇴치하는 모습까지 방송에서 그대로 공개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제주살이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현실적인 참고가 되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살림은 당근마켓으로 하나씩 채워가는 중
유리의 제주 집은 처음부터 완성된 공간이 아니었습니다.
생활에 필요한 가구와 소품을 하나씩 채워가며 지금의 집을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많이 활용한 것이 바로 당근마켓이었습니다.
유리는 필요한 물건은 중고거래를 통해 구입하고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가구나 소품은 다시 판매하는 방식으로 살림을 꾸려가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제주에서는 택배보다 직거래가 많은 만큼 동네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일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은 화려한 연예인의 생활이라기보다 제주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의 일상처럼 느껴졌습니다.
기안84 어머니와 이어진 뜻밖의 인연
이번 방송에서는 예상하지 못했던 이야기도 공개됐습니다.
바로 기안84의 어머니와의 인연입니다.
유리는 방송에서 “제주에서는 기안84 어머니가 굉장히 유명하시다"고 말하며 유기견 바자회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안84 어머니는 제주에서 생활하며 유기견 입양과 보호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방송에서는 기안84가 어머니 생신을 맞아 유기견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하는 모습도 공개된 바 있습니다.
이후에도 어머니는 제주에서 반려견들과 함께 생활하며 유기견 관련 행사와 봉사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습니다.
유리 역시 유기견 바자회에 참석하면서 자연스럽게 기안84 어머니를 만나게 됐고, 따뜻하게 대해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를 들은 기안84 역시 스튜디오에서 쑥스러워하면서도 흐뭇한 반응을 보여 보는 사람들의 미소를 자아냈습니다.
제주에서 보내는 혼자만의 하루
유리는 현재 혼자 생활한 지 3년 정도 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도 혼자 지낸 경험은 있었지만 제주에서의 하루는 전혀 다른 리듬으로 흘러간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촬영과 스케줄 중심으로 하루가 흘렀다면 제주에서는 일상이 중심이 됩니다.
보통 하루는 따뜻한 차와 요가로 시작합니다.
이후에는 집 안을 정리하고 제습기를 관리하며 청소를 하고, 오후에는 장을 보거나 당근마켓 거래를 하고 산책을 즐깁니다.
해 질 무렵에는 바다 근처를 걸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서울 일정이 생기면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고, 일이 끝나면 다시 제주로 돌아오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와도 자주 영상통화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여유가 생기면 서울을 오가거나 어머니가 제주를 방문하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유리의 제주살이가 많은 공감을 얻는 이유
이번 방송을 통해 유리가 보여준 제주 생활은 로망만 있는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연세 계약이라는 부담이 적은 방식으로 새로운 삶을 경험하고 있다는 점도 현실적이었습니다.
집을 구입하지 않아도 원하는 지역에서 살아볼 수 있다는 점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반면 제주에서는 습기와 벌레, 강한 바람, 높은 생활물가, 자동차가 거의 필수인 교통환경 등 불편한 점도 적지 않습니다.
혼자 사는 만큼 집 관리부터 생활까지 모두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점 역시 쉽지 않은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런 현실 속에서도 바다와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요가를 하며 천천히 흘러가는 하루를 즐기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또 다른 삶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좋은 점만 보여주는 제주살이가 아니라 불편한 현실까지 함께 보여줬기 때문에 더욱 진솔하게 다가온 방송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어질 유리의 제주 이야기
이번 방송에서는 유리와 기안84 사이의 자연스러운 대화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안84는 제주에서 생활하는 어머니 이야기를 꺼냈고, 유리는 유기견 바자회에서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두 사람의 제주 이야기가 하나로 이어졌습니다.
기안84 가족은 제주에서 반려견들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보여주고 있고, 유리는 혼자 자연을 즐기며 슬로우 라이프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같은 제주라는 공간에서도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서로 다른 매력을 만들어냈습니다.
앞으로도 유리는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다양한 제주 일상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보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방송은 제주에서의 삶이 단순히 낭만만 있는 것이 아니라 현실과 여유가 함께 공존하는 생활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보여준 시간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