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황지현 원사 여군 해군 여소대장 최초 주임원사 근황
진짜 사나이 황지현 원사 여군 해군 여소대장 최초 주임원사 근황
- admin
- 3 min read
기억하시나요, 진짜 사나이의 그 여소대장님
혹시 2016년에 방송되었던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해군 부사관 특집’을 보셨던 분들 계실까요? 그때 무척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배우 이시영 씨와 가수 솔비 씨를 포함한 출연자들의 훈련을 엄격하게 지도하셨던 해군 첫 여군 소대장님이 계셨는데, 바로 황지현 원사님입니다. 당시 TV 화면 너머로도 느껴지던 그 강렬한 포스와 절도 있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 2026년이 되었네요. 최근 뉴스를 보다가 정말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는데, 우리 모두의 기억 속에 남아있던 그 소대장님이 대한민국 해군 역사상 최초로 여군 주임원사 자리에 오르셨다는 소식이었어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 황지현 원사
2026년 4월 28일, 해군작전사령부 해양작전본부에서는 뜻깊은 이·취임식이 열렸습니다. 바로 황지현 원사님이 해양작전본부의 제4대 주임원사로 공식 취임하는 자리였죠. 단순히 한 분이 진급하신 것을 넘어, 해군 창군 이래 여군이 주임원사라는 중책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니 정말 대단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취임식 현장에서 황 주임원사님이 보여주신 차분하면서도 결연한 표정을 보며, 그동안 군 생활을 얼마나 치열하고 성실하게 해오셨을지 감히 짐작해 보게 되더라고요. 오랜 시간 한 길을 묵묵히 걸어온 끝에 얻어낸 값진 결과라 더욱 뜻깊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꾸준함이 만들어낸 수많은 최초의 기록들
황지현 주임원사님의 군 생활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정말 ‘최초’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2006년 해군 부사관 211기로 처음 군복을 입으신 이후, 해군 여군 부사관 중 최초로 훈련소대장직을 수행하셨죠. 그뿐만이 아니에요. 함정 병과에서 여군 최초로 상사와 원사 계급까지 진급하시며, 우리 군에서 여군 부사관들이 나아갈 수 있는 길을 한 걸음씩 넓혀오신 분이기도 합니다. 남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스스로 개척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닐 텐데,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스스로 증명하며 올라오신 과정이 참 존경스럽게 느껴집니다.
전탐 전문가로서 쌓아온 탄탄한 실력
황 주임원사님은 단순히 방송에 나왔던 분을 넘어, 실무에서도 아주 실력 있는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주 전공인 전파탐지, 즉 전탐 분야에서 오랫동안 전문성을 쌓아오셨기에 이번 주임원사 임명이 더욱 무게감 있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사실 군대라는 조직이 워낙 엄격하고 전문성을 요구하는 곳이잖아요. 함정 근무를 비롯해 해군작전사령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셨던 경험들이 모여, 지금의 주임원사라는 자리에서도 부대원들을 든든하게 이끌어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부대원들의 꿈이 되고 싶다는 진심
취임식에서 황 주임원사님이 남기신 소감이 참 인상 깊었어요. “내가 꿈을 이루면 또 다른 누군가의 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도전해 왔다”는 말씀이 마음을 울리더라고요. 누군가에게는 이 길이 불가능해 보일 수도 있었겠지만, 본인 스스로가 먼저 길을 닦아 후배 여군들에게는 희망의 이정표가 되어주겠다는 다짐으로 들렸거든요. 앞으로 주임원사로서 부대원들이 전사 정신을 갖추고 각자 맡은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살뜰히 챙기고 부대 관리에도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히셨는데, 그 따뜻한 리더십이 벌써 기대됩니다.
해군 여군의 미래를 응원하며
이제 황지현 주임원사님은 해양작전본부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부대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게 되실 겁니다. 과거 ‘진짜 사나이’에서 보여주셨던 엄격한 훈련관의 모습은 물론이고, 이제는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원사로서 따뜻하게 부대원들을 아우르는 모습까지 보여주시지 않을까 싶어요. 군대라는 곳이 때로는 고되고 힘들지만, 이렇게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빛나는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의 바다가 더 안전하게 지켜지고 있다는 생각에 안심이 됩니다. 앞으로 황 주임원사님의 행보를 저도 멀리서나마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싶어지네요.
다시금 생각해보는 군인의 가치
이번 황지현 원사님의 주임원사 취임 소식을 정리하다 보니, 군인이란 직업이 가지는 무게와 명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조직을 위해 헌신하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테니까요. 2006년 설레는 마음으로 해군 부사관의 길에 들어섰던 젊은 황지현이, 2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 해군 최초의 여군 주임원사가 되어 다시 서 있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그 긴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이 있었을지, 그저 박수를 보내고 싶어집니다. 오늘 하루는 이렇게 우리 곁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모든 분의 노고를 다시 한번 떠올리며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