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루 데이앤나잇 프로필 인스타 아버지 소속사 가족 아빠 나이 고향 엄마 직장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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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루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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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 시절부터 음악과의 인연

하루는 2003년 10월 26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났어요. 본명은 이찬호이고, ‘하루’라는 예명은 일본어로 ‘봄’을 의미한다고 해요. 봄 같은 인물이 되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좋아했던 그는 래퍼를 꿈꾸기도 했었고, 피아노를 즐겼던 음악 애호가였어요. 덕수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상봉초등학교, 장안중학교를 거쳐서 학교를 다녔는데, 학교 시절에는 ‘덕수고 메시’라고 불릴 정도로 축구도 잘했다고 해요.

그런데 하루의 어린 시절은 평범하지 않았어요. 태어난 지 몇 달 안 되어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그날 이후 아버지 얼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해요. 어머니가 온갖 궂은 일을 하며 그를 홀로 키웠는데, 어머니는 항상 “아버지가 없다고 기죽지 마라"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힘든 가정 형편에서도 어머니는 하루를 피아노 학원에 보내주셨고, 그가 반장이 됐을 때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셨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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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의 마지막 그리고 직장암 투병

하루의 인생에서 가장 큰 시련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찾아왔어요. 갑자기 어머니가 쓰러지셨고,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루는 “어머니가 항상 건강하게 보였는데 너무 슬퍼서 숨을 쉴 수조차 없었다"고 회상했어요.

그럼에도 어머니는 “이겨낼 수 있다, 걱정말라"고 말씀하셨다고 해요. 하루는 생활비와 병간호를 위해 가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합니다. 교회에서는 어머니가 일어날 거라는 희망을 품고 최대한 버텼다고 했지만, 암이 온몸으로 퍼지면서 결국 병원에서는 어머니와의 이별을 준비하라고 했다고 해요.

가장 가슴 아픈 이야기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30분 전까지 함께 있었는데, 하루처럼 눈물을 흘리다가 하늘나라로 가셨다는 거예요. 그날 하루는 겨우 19살이었습니다. 세상에서 혼자가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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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도전과 트로트 아이돌 그룹 에닉스

19살에 혼자가 된 하루는 고된 생활 속에서도 마음 한켠에 음악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어요. 뮤지컬과를 지망하던 중 무용선생님의 소개로 트로트 아이돌 그룹을 기획하고 있던 소속사 대표를 만났습니다. 현재 소속사는 루체엔터테인먼트이고, 대표님은 신현빈 대표예요.

2024년 4월 23일, 하루는 트로트 보이그룹 ‘에닉스(ANIX)‘의 막내 멤버로 데뷔했어요. 그룹의 싱글 앨범 ‘[히트맨 (Hitman)]‘으로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그룹 활동을 짧게 마치고 2024년 10월 2일에는 솔로 트로트 가수로서 정식 데뷔했어요. 디지털 싱글 ‘숯덩이’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죠.

솔로 데뷔곡 ‘숯덩이’는 송광호가 작사·작곡한 곡이고, 서브 타이틀곡으로 ‘당신과 나와 밤사이’도 발표했어요. 2025년 4월 17일에는 MBC 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OST Part.15로 ‘이 밤이 특별하니까’라는 발라드 곡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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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도전!꿈의 무대에서 역사적 우승

2025년 4월 9일부터 5월 14일까지 KBS1 아침마당 도전!꿈의 무대에 출전했던 하루는 진한 감성과 가창력으로 5주 연속 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어요. 그가 부른 노래는 패티김의 ‘이별’,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 ‘이 노래를 바친다’ 등이었습니다.

특히 ‘이별’이라는 곡은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느껴졌을 거예요.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 냉정한 사람이지만 그렇게 사랑했던 기억을 잊을 수는 없을 거야"라는 가사가 하루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았죠.

2025년 12월 10일 연말 왕중왕전에서는 데뷔 1년 만에 데뷔 수년차의 활동경력이 많은 남궁진, 전종혁 형들을 제치고 트로트 왕중왕전 우승을 거머쥐었어요. 역대 최연소, 최다득표의 4대 왕중왕에 오른 것입니다. 왕중왕전 최종 득표수는 120,921표로 역대 최다득표 기록이었어요.

우승 소감에서 하루는 “제가 최연소이지만 왕에는 나이가 없다"라고 말했고, 결승전 우승 후 “엄마 제가 왕이 되었어요"라고 말씀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어요.

2026년 현재와 앞으로의 꿈

2026년 현재 하루는 22세로, 트로트계 강력한 루키로 자리매김하고 있어요. 2025년 12월 15일에는 쉼터파크골프 GTR 브랜드 남성 광고 모델로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내년 1월 아침마당에서 신곡을 처음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제대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라고 해요. “하늘나라에서도 제 걱정하며 눈물 흘리실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다. 꼭 훌륭한 가수가 되어 하늘나라에서 어머니가 편하게 눈을 감을 수 있게 해드리고 싶다"는 그의 말은 여전히 무대 위에서 실현되고 있습니다.

뮤지컬에 대한 관심도 많아서 뮤지컬과를 지망할 만큼 뮤지컬에 열정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꿈도 있다고 밝혔어요. 귀멸의 칼날, 체인소 맨 같은 일본 애니메이션 피규어를 수집하는 팬이기도 하고, 독실한 교회 오빠이기도 합니다.

가수 하루의 이야기는 정말 감동적이에요. 19살에 세상을 떠나신 어머니를 위해 시작한 노래가 이제는 스타로 도약하기 위한 결실로 이어지고 있죠. 그의 무대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약속을 지키는 과정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음 신곡 발표도 정말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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