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보쌈김치 달인 광주보쌈 위치 시간 메뉴 가격 기본 정보
생활의달인 보쌈김치 달인 광주보쌈 위치 시간 메뉴 가격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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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쌈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무거운 한 끼가 땡길 때가 많아요. 그러다 우연히 생활의 달인 방송을 다시 보게 됐는데, 671회에 나온 보쌈김치 달인 이야기가 생각나서 바로 검색을 해봤어요. 그곳이 바로 광주 동구에 있는 광주보쌈이었죠. 2019년에 방송됐지만, 2026년 지금도 여전히 입소문이 자자한 곳으로 알고 있어요. 충장로 쪽 노포라서 더 끌리더라고요.
충장로 골목으로 향하는 길
광주 동구 서석로 29-5에 위치한 이 가게는 충장로 구시가지 골목 안쪽에 있어요. 대중교통으로 가면 문화전당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고, 차로 가면 주차가 좀 좁아서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좋아요. 저는 친구랑 택시 타고 갔는데, 골목 입구부터 보쌈 냄새가 솔솔 나서 기대감이 솟았어요. 가게 간판이 소박하게 걸려 있어서 바로 알아봤죠. 실제로 가보니 1992년부터 30년 넘게 운영된 노포 분위기가 물씬 나더라고요.
가게에 들어서서 주문까지
문 열고 들어가니 테이블이 5개 정도 되는 아담한 공간이 펼쳐져요. 점심시간대라서 웨이팅이 살짝 있었지만, 10분 만에 자리에 앉았어요. 메뉴는 정말 단순해요. 보쌈 한 가지가 주력인데, 가격은 30,000원이에요. 2인분 양으로 나오고, 김치 추가는 12,000원, 고기 추가는 25,000원, 고기 반 추가는 18,000원 정도 하죠. 저희는 기본 보쌈 하나만 시켰는데, 주인분이 친절하게 물어보시면서 바로 주방으로 들어가셨어요. 영업시간은 목요일부터 화요일까지 12:00~22:00이고, 수요일은 정기 휴무예요. 재료 소진 시 일찍 문 닫을 수 있으니 미리 전화로 확인하는 게 좋겠어요.
기다림 끝에 나온 보쌈 한 상
주문하고 15분쯤 지나니 뜨끈한 보쌈이 나왔어요. 숭덩숭덩 투박하게 썰린 수육이 그릇에 가득 차 있고, 옆에 새빨간 보쌈김치가 따로 한 그릇씩 나오네요. 돼지고기 앞다리를 마늘, 소금, 청주 넣고 삶아서 비계와 살코기가 딱 균형 잡힌 게 인상적이었어요. 반찬은 쌈장, 새우젓, 고추, 마늘처럼 기본만 나와서 오히려 깔끔하고요. 시래기 된장국도 구수하게 끓여져서 국물 한 숟가락에 밥 한 공기 말아 먹고 싶어질 정도였어요. 방송에서 본 그대로의 모습이라 신나더라고요.
보쌈김치 달인의 비법 이야기
이 가게의 진짜 매력은 보쌈김치예요. 주인 박인순 사장님이 생활의 달인에 ‘보쌈김치 달인’으로 출연하신 분이시죠. 매일 아침 직접 담그신다는데, 색은 새빨갛지만 맵지 않고 달콤한 게 특징이에요. 비법이 소금에 삶은 사과와 미나리로 감아 찐 인삼을 넣는 거라고 해요. 그 덕에 감칠맛이 입안에 착착 감기면서 고기랑 찰떡궁합이 돼요. 저는 김치 한 점에 고기 한 점, 마늘과 고추 올려 한입 베어 물었는데, 그 조합이 정말 중독적이었어요. 친구도 “이 김치 때문에 또 오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먹는 내내 행복했던 순간들
보쌈 먹을 때 제일 재미있는 건 바로 싸 먹는 거예요. 투박한 고기가 부드럽게 씹히고, 김치의 아삭함이 더해지니 한 점 한 점이 별미예요. 된장국에 고기 찍어 먹거나, 쌈장 발라 먹는 맛도 각별하죠. 30,000원에 이 정도 퀄리티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요. 저희 둘이 먹었는데 배부르게 먹고 남아서 포장해 왔어요. 가게 분위기가 시골 할머니 집처럼 푸근해서, 바쁜 일상 속에서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 주변 테이블 손님들도 비슷한 메뉴로 웃으며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았죠.
다시 찾고 싶은 그곳의 추억
광주보쌈에 다녀온 후로 보쌈 생각만 나요. 충장로 산책하다가 들른 게 이렇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줄이야. 노포의 정성과 달인의 김치 맛이 어우러진 한 상은 언제 먹어도 특별할 것 같아요. 다음에 광주 오면 꼭 다시 가서 고기 추가로 도전해 볼까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