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흥도 직계 후손 배우 엄춘미 인터뷰 출연작 프로필 정보

엄흥도 직계 후손 배우 엄춘미 인터뷰 출연작 프로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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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흥도 직계 후손 엄춘미
엄흥도 직계 후손 엄춘미

엄춘미 배우, 조상 엄흥도와의 특별한 인연

요즘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어서 영화관에 다녀왔어요. 유해진 씨가 연기한 엄흥도 역할이 너무 인상적이었는데, 이 분의 실제 직계 후손인 배우 엄춘미 씨가 영화에 출연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청주 쪽에 사는 지인이 있어서 청년극장 이야기를 자주 듣곤 했는데, 그 극단 소속 배우분이 바로 엄춘미 씨라니, 세상이 참 좁게 느껴지네요. 오늘은 이 분에 대해 제가 알게 된 이야기를 풀어보려 해요.

청년극장에서 피어난 연기 여정

엄춘미 씨는 충북 청주에 있는 극단 ‘청년극장’ 소속 배우로, 오랜 세월 연극 무대에서 활동해 오셨어요. 극단원으로서 매일같이 연습하고 공연 올리며 살아온 분이라 들었어요. 특히 2024년 극단 창단 40주년 기념 공연 ‘열 개의 인디언 인형’에 유해진 씨가 특별 출연한 게 인연의 시작이었대요. 그 공연을 보러 온 장항준 감독님이 극단 배우들에게 ‘왕과 사는 남자’ 출연을 제안하셨고, 오디션을 통해 엄춘미 씨를 포함한 10명 정도가 캐스팅됐다고 합니다. 저도 비슷한 극단 공연을 청주에서 본 적이 있어서, 그 열정적인 무대 분위기가 떠오르는데, 이런 인연으로 큰 영화에 도전하게 되신 게 정말 감동적이에요.

영월 엄씨 충의공파 30세손으로서

엄춘미 씨는 영월 엄씨 군기공파 충의공계 30세손으로, 바로 영화 주인공 엄흥도의 직계 후손이시죠. ‘충의’는 1876년 고종 황제께서 엄흥도에게 내리신 시호예요. 어렸을 때부터 집안 어른들께 단종 왕의 주검을 수습한 조상님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고 해요. 처음엔 충의공을 충열공으로 착각해서 직계가 아닌 줄 알았대요, 그런데 가족들이 “친정 오빠가 우리 조상님 영화인데 무슨 소리냐"고 하시며 족보를 다시 확인하니 딱 맞아떨어졌다고 합니다. 저희 집안도 비슷하게 옛날 족보를 꺼내본 적 있어서, 그 설렘과 뿌듯함이 생생히 느껴지네요.

엄흥도 직계 후손 엄춘미

‘왕과 사는 남자’에서의 특별 출연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엄춘미 씨는 강원도 영월 광천골 마을사람3 역으로 나와요. 대사는 없지만, 유해진 씨가 연기한 엄흥도 옆에서 잠깐 함께하는 장면이 있어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단종 이홍위(박지훈 씨 분)와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 이 분이 그 광천골 주민으로 등장하니 정말 운명 같아요. 촬영 내내 “우리 조상님하고 같은 마을에 있었던 거다” 하시며 행복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히셨어요. 저는 영화를 볼 때마다 그 장면에서 소름이 돋았어요, 마치 역사 속 인물이 살아 움직이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인터뷰에서 전한 감동적인 심경

엄춘미 씨가 “대사가 없고 잠깐 나오지만, 출연 자체가 무한한 영광"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가족분들도 무척 좋아하시고 자랑스러워하셨대요. 영화를 다섯 번이나 보셨는데, 볼 때마다 온몸이 저릿저릿하고 벅차오른다고 해요. 시사회 때 선배 언니분이 “엄 씨에게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하신 것도 기억에 남으신 모양이에요. 저도 청주 극단 공연 후 팬분들 반응 들을 때 비슷한 감정을 느껴본 적 있어서, 그 솔직한 고백이 가슴에 와닿아요. 조상님 이야기가 이렇게 대중에게 알려진 게 가장 기쁘시다고 하시네요.

연극 무대 중심의 꾸준한 활동

엄춘미 씨의 출연작은 주로 청년극장 연극들이에요. 유해진 씨처럼 극단에서 시작해 오랜 세월 조연으로 활약하며 연기 인생을 이어오신 분이죠. 영화 쪽으로는 이번 ‘왕과 사는 남자’가 첫 큰 작품으로 보이는데, 극단 활동이 기반이 돼서 그런지 자연스러운 마을 사람 연기가 돋보였어요. 청년극장 창단 이래 수많은 공연에 참여하셨을 텐데, 2024년 40주년 공연처럼 특별한 무대에서 빛을 발하신 거예요. 저는 이런 로컬 극단 배우님들 이야기를 들으며, 화려한 스타덤보다 꾸준한 열정이 더 멋지다고 생각해요.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

57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런 특별한 기회를 잡으신 엄춘미 씨, 앞으로 더 많은 작품에서 뵐 수 있기를 바래요. 영화가 천만 돌파 직전인 지금, 이 인연이 더 화제될 것 같아요. 청년극장 동료분들과 함께한 경험처럼, 유해진 씨나 다른 배우분들과의 끈끈한 관계가 또 어떤 기회를 가져올지 궁금하네요. 저는 다음에 청주 갈 때 극단 공연 한 번 꼭 봐야겠어요, 그 열기 속에서 엄춘미 씨의 연기를 떠올리며요. 여러분도 ‘왕과 사는 남자’ 다시 보시면서 이 이야기를 떠올려보세요, 더 깊이 느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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